졸업했습니다.
어제 일단 고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.

근데 이거 뭐 감흥도 없고[...] 솔직히 수능 끝났을때가 뭔가가 끝났다는 느낌이 더 커서 그런지

별 느낌이 없었습니다. 부모님이 오시기는 했는데 귀찮다고 꽃다발이라던가 카메라도 안가지고 오셔서

사진 찍는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참 기뻤습니다.[어?]

뭐 이런느낌은 아니였지만.

졸업식이 끝나고 나서는 일단 빕스가서 밥좀 먹고[...]는 들어와서 뒹굴고 있다보니 친구들한테 연락이 와서

졸업기념 술집 레이드를 갔습니다. 친구들은 여전히 잘 마시더군요. 난 맥주만 먹어도 빌빌거리는데

맥주에 소주 + 콜라를 해서 잘도 폭탄주 만들어 먹는 풍경[...] 저한테도 먹이려고 했지만

게임에 전부 이겨서 그냥 적당히 피해갔습니다. 굳.


내 시점으로 보는 친구의 모습.


2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애들이 처음부터 텐션이 높은곡을 부르더니 2시간 동안 발라드 같은 곡이 하나도 안나오는

기염을 토했습니다. 전 기본적으로 씹덕노래만 연습하는데 친구들은 그런 노래를 몰라서

친구들이 열심히 노래 부를때 나는 옆에서 따라부르기만 했는데도

목이 완전히 간듯. 아니 뭐, 담배가게 아가씨라던지 스페이스 판타지 같은 곡을 매우 열심히 부르긴 했지만[...]

토요일 밤의 열기가 아니라 금요일 밤의 열기였지만


3차로 또 술집가고 4차에 당구장 간다는 애들을 버려두고 그냥 집에 들어왔습니다.

술이 약하다고는 해도 그시점에서는 멀쩡했는데 버스끊길 시간이라 어쩔수가 없었습니다.[...]



주제가 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어제는 졸업식이였고 저렇게 살았습니다.

랄까 뭔가 글을 땜빵해 넣어야될 시점이라고 느껴져서 말입니다.[...]
by 부르크 | 2009/02/14 08:27 | 헛소리 | 트랙백 | 덧글(1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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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셍나 at 2009/02/14 08:28
졸업식 노래 메들리를 들으면 느낌이 달라집니다 (임마!)

p.s 술은 술이지요 :)
Commented by 부르크 at 2009/02/14 19:31
메들리 ㅋㅋㅋ..
Commented by Machine at 2009/02/14 11:06
오오 졸업 축하드립니다
Commented by 부르크 at 2009/02/14 19:31
감사합니다.
Commented by Adapter at 2009/02/14 12:35
축 졸업
술은 적당히
Commented by 부르크 at 2009/02/14 19:32
친구들이 너무 많이 먹는거 맞는거겠죠?
... 친구들을 보면 나만 이상한것 같아..
Commented by 돌리어스 at 2009/02/14 14:18
왠지 5차 6차 막 달릴듯한 풍경이군요 (..
졸업 축하드림 ㅠㅠ
Commented by 부르크 at 2009/02/14 19:32
오늘 물어보니 찜질방에서 잠자고 간 애도 몇 있더라
- 굳 ㅋ.
Commented by 류커 at 2009/02/14 15:27
졸업 축하 ㅠㅠ
게임을 모두 이기는 우월한 김부릉
Commented by 부르크 at 2009/02/14 19:32
원래 게임은 한번 걸린사람이 보통 계속 걸리게 되 ㅋㅋ..
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9/02/15 02:07
졸업 축하드립니다'')ㅋ
Commented by 부르크 at 2009/02/17 11:08
축하 감사합니다
Commented by 카류오네 at 2009/02/15 20:40
졸업 축하해!
Commented by 부르크 at 2009/02/17 11:09
ㅇㅇ.. 고마워 누님//
Commented by 라드린스 at 2009/03/03 00:49
나도 대학 들어가고나서 K-pop 좀 공부했고ㅋㅋㅋㅋ..
- 세상에 내가 국내 노래를 공부해야할 정도의 레벨이라니!...정도의 기염을 토했지[..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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